안성 서운초등학교(교장 장세권)는 지난 18일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30여 명이 ZOOM을 통해 모인 자리에서 “2021 우리 마을에서 하고 싶은 교육활동”을 주제로 학교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학생자치회 회장의 진행으로 서운교육공동체 존중의 약속 낭독으로 대토론회를 시작하였다.

1부 ‘대토론회 사전 수합된 의견 공유’는 사전 안내된 구글 프린젠테이션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설문 조사하였고, 수합된 전체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2021 우리 마을에서 하고 싶은 교육활동』사전 설문에는 학생 100%의 높은 참여율로 학생 참여 중심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한 걸음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2부‘2021 우리 마을에서 하고 싶은 학년군 교육활동’에서는 차년도 학년군 프로젝트 학습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1~2학년군에서는 서운면 마을 탐방 프로젝트 교육활동으로 마을 범위를 학교 주변, 서운면 근처로 하되, 학생들이 배우고 싶은 장소를 자기주도적으로 선정하여 진행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왔다.

3~4학년군에서는 안성 내 고장 탐방 체험학습과 연계한 프로젝트 학습을 계획하여 참여하고 싶다는 의견이 있었다. 5~6학년군에서는 체험을 좋아하는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하여 감염병과 같이 교외 체험학습이 어려울 시 학생자치회가 계획한 교내 체험학습을 경험하고 싶다는 의견과 사회 교과 역사 단원과 연계하여 안성의 역사에 대해 깊게 알아가는 학년군 프로젝트 활동을 희망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대토론회 결과는 e알리미 및 학교홈페이지, 학급 SNS를 통하여 교육공동체 모두에게 공유되었으며, 이후 교육과정 평가회 및 워크숍을 통해 2021학년도 학교교육과정을 구체적으로 수립할 예정이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