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삼죽면 체육회(회장 최병호)는 지난 22일 삼죽면 국사봉에서 제24회 삼죽면민 체육대회 겸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삼죽면 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체육대회 겸 등반대회는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 격상에 따라 참가 인원 제한 및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실천하며,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발열체크, 손 소독, 참석자 방명록 작성 후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이규민 국회의원, 백승기 도의원, 김종길 안성시 체육회장, 윤성근 삼죽면장, 삼죽면 기관사회단체장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에 이어 기념사, 축사, 단체사진 촬영, 등산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금번 체육대회를 주관한 최병호 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면민분들을 모시지 못하고 행사를 치르게 되어 아쉽지만, 기관사회단체장, 이장단, 새마을회의 참여 속에 한번 더 삼죽면의 단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더욱 내실 있는 체육행사로 지역 화합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보라 안성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24회 삼죽면민 체육대회 겸 등반대회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코로나19 상황 속에 오랜 기간 많은 행사들이 취소되거나 연기됐지만,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체육대회를 진행하는 것이 주민들의 화합과 지역 경기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