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 송탄보건소에서는 2020년도 연말연시가 다가옴에 따라 의료취약계층인 의료급여 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대상자에 대해 우편, 문자, 유선 등을 활용한 적기 검진안내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일반건강검진은 고혈압, 당뇨 등 심뇌혈관질환을 조기 발견하여 치료 및 관리로 연계하기 위해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검진주기는 2년이며 출생년도에 따라 짝･홀수연도를 구분해 실시하는데, 올해 의료급여 수급권자 일반건강검진 대상자는 짝수연도 출생자(만19~64세 세대주 및 만40~64세 세대원)이다.

일반건강검진의 공통 검진 항목으로는 진찰 및 상담, 신체계측, 시력･청력검사, 혈압측정, 흉부방사선 촬영, 혈액검사, 요검사 등이 있다.

검진은 국가암검진이 가능한 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으며 검진 전날 오후 9시부터 금식해야 한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연도 내 수검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건강검진 기간을 2021년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함에 따라 검진 연장을 원할 경우 2021년 1월 1일 이후 신청 가능하며,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나 지사로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 검진 대상자분들은 지정된 의료기관을 방문하셔서 검진을 받으시고 건강을 챙기실 것”을 당부했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