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공사현장 일을 하는 사람들 안전을 위한 기본적인 안전모자도 쓰지 않고 있는 모습

[평택/서태호 기자] 평택시, 관 매설 후 임시도로포장 엉망 ‘시민불편가중’(본보 2020. 11.15 일자 사회15면 보도)으로 지적 보도한바 있다. 그러나 시정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더욱 엉망으로 평택시에서 발주한 S공사업체는 안전을 무시하고 안하무인격으로 공사하고 있어 이곳 도로를 운행하는 차량들에게 불편을 주고 있다.

국도1번 도로 평택에서 송탄방향으로 광동제약까지 양방향 도로가 임시포장도로공사 부실로 이곳을 통행하는 차량들이 안전에 위협받고 있다. 또 시에서 허가해준 2개차선 점용허가도 무시하고 도로 4차선을 불법점유하여 교통흐름을 가로막고 있다. 통행양이 많은 도로인데도 상황은 나아지지 않고 있어 시의 빠른 조치가 필요하다.

또한 공사현장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은 안전을 위한 기본적인 안전모자도 쓰지 않고 무리하게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도 관리감독 해야 할 평택시는 관리감독이 전무한 상태이다. 곳곳에서 상하수도관 등을 묻기 위해 파낸 도로의 표면을 다시 덧씌우는 공사가 부실해 주행하는 차량들의 안전운전까지 위협하고 있다

주민 A모(58세)는 “아무리 임시포장도로라도 굴곡이 생기지 않토록 해야 하며 아스팔트에 섞인 자갈이 튀고 이곳을 지나갈 때면 자동차 쇼바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까 불안하다.” 고 말했다. 또 “공사현장의 도로에 돌과 물 때문에 차량이 흙탕물로 더렵혀지고 차량 운행하는데 불편해서 평택시청에 여럿차례 민원을 제기했지만 소용없다.”며 불만을 성토했다.

사정이 이러함에도 평택시 상하수도사업소 관계자는 현장 관리감독 소홀과 현장 파악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해당공사업체에 시정하라고 했다는 언론적인 말만 되풀이 하고 있어 책임 있는 행정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해당공사업체 측은 빠른 시간에 다시 재포장하겠다고 말하고 있지만 사정은 나아지지 않고 있어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만 불편을 겪고 있다. 이곳을 이용하는 차량들이 언제모를 사고위험에 노출되고 있어 평택시의 빠른 대책이 필요하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