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체감온도가 영하권으로 떨어진 지난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환승센터에서 출근길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껴입고 있다.

월요일인 30일은 내륙 대부분 지역의 아침기온이 영하를 기록하겠다. 특히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은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29일 "모레까지 아침뿐만 아니라 낮 기온도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5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다"고 예보했다.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의 영향으로 30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경기남부, 충남북부, 전북서해안에는 눈이, 전남서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충남서해안에도 30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30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경기남부, 충남북부, 전라서해안, 제주도는 5㎜ 미만이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산지는 1~3㎝, 경기남부, 충남북부, 전북서해안 1㎝ 미만이다.
30일 눈이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경기남부와 충남북부, 전북서해안에는 눈이 조금 쌓여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강원영동과 경상해안, 경북북동산지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아침 기온은 -8~4도, 낮 기온은 4~11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5도, 수원 -3도, 춘천 -7도, 강릉 0도, 청주 -2도, 대전 -3도, 전주 0도, 광주 0도, 대구 0도, 부산 1도, 제주 8도 등으로 전망된다.
낮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5도, 수원 4도, 춘천 6도, 강릉 10도, 청주 6도, 대전 6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12도, 제주 13도 등으로 관측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경기북부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그 외 지역은 '좋음'을 나타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