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고민정 국회의원(서울 광진을)은 1일 유턴기업의 사전 컨설팅부터 판로개척 지원 및 사후관리까지 모든 과정을 지원하도록 근거를 마련하는 ‘유턴기업 국내정착 지원 패키지 법안’(이하, 유턴기업 패키지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유턴기업 패키지 법안’은 7월 9일 발표된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2.0 전략」 후속조치로, 8월 18일 고민정 의원이 주최한 입법공청회를 통해 도출된 내용을 반영해 마련했다.
공청회를 통해서 도출됐던 코트라 국내복귀기업지원센터의 사전 컨설팅, 지방에 있는 유턴기업의 인력확보를 위한 복지·보건의료 등의 정주여건 개선, 유턴기업의 판로개척 지원 및 사후지원 강화 등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지방 단지형 외투지역에 유턴기업의 입주를 허용하고, 외국인투자기업도 요건 부합시 유턴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 등도 실현될 예정이다.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유한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