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오전 8시40분 전국 곳곳 시험장서 일제 시작

교육
수능 오전 8시40분 전국 곳곳 시험장서 일제 시작
오늘 마지막 수험생, 오후 8시20분 시험 종료
정답은 14일 오후 5시 확정…성적표 23일 배부
  • 입력 : 2020. 12.03(목) 09:30
  • 김부삼 기자
▲사진공동취재단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고등학교에 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지를 받고 답안지에 마킹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 사상 초유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일 오전 8시40분 전국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 성기선 원장은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6개 시험지구, 1383개 시험장에서 시험이 시작됐다"며 "올해 수능 지원자는 49만3433명"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 응시자를 위한 병원, 생활치료센터는 29개소, 자가격리 응시자를 위한 별도시험장은 113개소가 마련됐다. 교육부는 지난 1일 기준으로 응시자 중 확진자는 37명, 자가격리자는 430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수능은 1교시 국어 영역이 오전 8시40분부터 10시까지, 2교시 수학 영역이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10분까지 진행된다. 이어 3교시 영어 영역이 오후 1시10분부터 2시20분까지, 4교시 한국사와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이 오후 2시50분부터 4시32분까지 시행된다. 마지막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오후 5시부터 5시40분까지 순차적으로 치러진다.
중증시각장애 등 편의를 제공받는 수험생은 631명이다. 이들은 모두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영역을 끝으로 시험을 마친다. 경증시각장애, 운동장애 수험생은 일반 수험생보다 1.5배 긴 시간을 제공받는다. 중증시각장애 수험생은 1.7배 더 길다.
편의제공 대상자들 가운데 5교시를 응시하는 수험생은 없다. 따라서 이들까지 모두 시험을 마치면 이날 수능은 오후 8시20분 종료될 예정이다.
정답은 오는 14일 오후 5시에 확정된다.
평가원은 먼저 3일부터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수능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의신청 심사는 오는 8~14일 1주일간 진행된다.
심사가 끝나는 당일인 14일 오후 5시 확정 정답을 발표하고, 성적표는 23일 수험생들에게 통지된다.
성 원장은 "오늘의 시험이 안전하고 공정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모든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 교사, 출제위원과 검토위원, 인쇄요원, 소방관, 경찰관, 방역당국 담당자, 시험장 감독관 그리고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담당자 모든 분들에게 진심을 다해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부삼 기자 kbs614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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