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비전1동 자원봉사나눔센터(센터장 이지혜)는 지난 5일, 버려지는 산업폐기물인 양말목을 활용해 만든 나무목도리를 관내 일부 가로수 나무에 설치하는 '새활용 환경캠페인’을 전개했다.

비전1동 나눔센터에서 3주간에 걸쳐 청소년자원봉사자들(중학생)이 직접 만든 나무목도리를 ‘새활용 환경캠페인’ 당일 성인 봉사자들이 직접 설치했으며, 환경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 및 이웃과 함께 실천해나가자는 취지로 평택시 자원봉사센터 ‘오늘은 맑음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이지혜 센터장은 “새활용 환경캠페인 활동인 나무목도리 제작 활동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 실천 활동을 청소년 및 성인봉사자들과 함께 진행하게 되어 시민분들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더 깊이 전달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 앞으로도 이런 환경관련 활동들을 많이 발굴해 우리 지역의 환경오염문제를 해결하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새활용’이란 기존에 버려지는 제품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서 디자인을 가미하는 등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하며, ‘업사이클링’의 순 우리말이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