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기업사회공헌단인 ㈜테키스트는 8일 안성시자원봉사센터에 김치 및 냉장고를 후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테키스트는 겨울철을 맞아 김장김치를 담기 어려운 이웃을 위해 1500만원 상당의 김치와 냉장고를 후원하였으며, 후원 물품은 지역 내 취약계층 265가정과 사회복지시설 2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춘호 ㈜테키스트 대표이사는 “코로나19가 3차 대유행으로 진행되면서 다 같이 모여 이웃 간의 정을 나누기 힘든 상황이지만 지역사회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맞이하기 위해 김치와 냉장고를 후원하게 되었다”며 “취약계층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올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라고,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진석 안성시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김장 재료 가격 상승으로 김장을 담그지 못하는 취약계층이 많아졌다. 어느 해 보다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를 후원해주신 ㈜테키스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준 기업들이 있어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안성시 원곡면에 위치한 ㈜테키스트는 반도체 공정용 온습도 제어 장비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2015년부터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에 발맞춰 김장봉사활동과 물품후원 등 다양한 나눔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