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통복동청소년지도위원회(위원장 황규순)는 9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느 해 보다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경제적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주고자 청소년들을 위한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을 갖고 장학금 100만원을 통복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장학금은 청소년지도위원회 소속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마련한 것으로 지역 청소년들의 고충을 파악해 도움이 필요한 한부모가정 등의 자녀 5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황규순 위원장은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구김없이 밝게 자라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됐으면 하는 바램으로 회원들이 작은 정성을 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김병준 통복동장은 “늘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모아 주시는 청소년지도위원회 회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통복동 청소년을 살피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지도위원회는 그간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한 계도와 청소년 지도활동 등을 꾸준히 해 오고 있는 단체이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