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굿모닝병원 전경

[평택/서태호 기자]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이사장 이승광)은 지난 6일과 7일에 직원 5명(평택시 167번~171번)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들 모두는 굿모닝병원 콜센터에서 근무하는 직원들로 병원 내 별도로 구성된 독립적인 공간에서 근무하고 있어 의료 인력이나 환자와 직접 접촉할 일은 없었지만 병원 구내식당을 이용하였다.

이에, 굿모닝병원에서는 시 방역당국과 협조하여 병원 내 집단감염을 막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8일 오전 6시부터 오후 2시까지 병원에서 근무하는 1천여명에 대한 코로나19 전수조사를 모두 마쳤고, 검사를 받은 1,004명의 직원 모두가 음성으로 추가 발생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굿모닝병원은 확진자 발생 이후 콜센터는 폐쇄하고 병원 전체 방역을 실시하였으며, 현재는 콜센터 이외 모두 정상 운영 중에 있다. 또한 평택시 방역당국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심혈을 기울여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해가고 있으며, 추가 발생의 위험을 막기 위해 방역과 관리에 더욱 철저히 임하고 있다.

코로나19 검체 검사 모습

굿모닝병원 심대근 병원장은 “코로나19에 대한 자체 검사, 신속한 결과 알림을 통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시키고, 앞으로도 집단감염 위험 요소를 파악하여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또한 “평택시민의 건강을 위한 의료서비스 제공에도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코로나19의 지역 내 추가 감염 및 확산방지를 위해 굿모닝병원은 1차 유행시기였던 지난 3월부터 꾸준히 병원 외부에 코로나19 선별검사소인 ‘드라이브 스루’를 운영중에 있고, 코로나19에 대한 병원 내 자체 검사 승인을 받아 병원 내에서 신속한 검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