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태호 기자] 평택소방서(서장 박기완)는 제19회 대한민국 안전대상에서 우수기업 분야 행안부장관상의 영예를 안은 한국석유공사 평택지사에 상장 및 현판 전수식을 지난 9일 본서 서장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상은 2002년 이후 매년 소방청을 주최로 하여 국민과 기업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관리에 앞장선 기업·단체·개인을 발굴하기 위해 시행되었으며,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한다.

올해 안전관리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한국석유공사 평택지사는 정부 석유비축기업으로서 고양저유소 화재 관련 유사 사고 대비를 위한 열화상 장비 설치 등 안전한 시설을 만드는 데 힘썼으며, 특히 탱크 물분무 소화설비의 합동 방수 인지 및 신속 대응 훈련 등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박기완 서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사업장을 조성하는 데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안전관리 기업의 우수사례를 바탕으로 다른 사업장에도 안전중심의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안전대상으로 선정된 한국석유공사 평택지사는 수상일 다음 연도부터 2년간 종합정밀점검 대상에서 면제되는 혜택을 받는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