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태호 기자] 안성 마전초등학교(교장 신동성)는 매년 전교생 꿈·끼 발표회인 ‘슈퍼스타 M’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올해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영상 촬영을 유튜브에 게시하여 소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역 주민, 학부모를 초대하는 대신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4일까지 6개 학년 총 24개 팀이 각 학급에서 영상을 촬영하여, 학교 유튜브 계정에 게시한 후 교육공동체에게 안내하여 각 가정에서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안성혁신교육지구 문화예술의 향기 학교 사업의 예산으로 전교생이 원하는 의상과 발표 준비물을 구입·대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수 있었다.

마전초등학교는 ‘합하기 문화예술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교육공동체의 마음 합하기’라는 주제로 초등교과특성화학교를 운영하고 이와 연계하여 전교생이 한 명도 빠짐없이 ‘슈퍼스타 M’ 발표회를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보여주고 서로 응원해 주었다.
허민정(6학년)양은 “6년 동안 슈퍼스타 M을 통해 연극, 중창, 댄스 등 다양한 무대를 준비하면서 친구들과 추억을 쌓고, 연습과 발표를 통해 꿈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다, 학교를 졸업해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소란 담당교사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교사,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자유롭고 신나게 꿈과 끼를 표현하는 모습이 성장하는 모습이 매우 감동적이었다”고 밝혔다. 신동성 교장은 “이제 우리 학교의 문화예술교육은 학교의 특색교육으로 자리잡아 학생들에게 꾸준한 성장을 도울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질 좋은 교육을 통해 꿈꾸며 미래인재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였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