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양성중학교(교장 안준기)는 24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문 직업인 초청 맞춤형 진로체험활동의 날을 운영하였다. 학생들의 전문직업 탐색과 직업의식 함양을 위해 해마다 실시해오던 진로체험의 날 행사를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불가피하게 원격으로 진행하였다.

유튜브 크리에이터, 간호사, 웹툰작가, 경호원, 래퍼, 다중지능 등 여섯 개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실시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희망 직업을 사전 조사하는 등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학생자치회가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진로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간호사라는 직업에 관심이 있고 궁금한 것이 많았는데 간호사님을 온라인에서 직접 만나 궁금했던 것들을 질문하고 간호사가 되기 위한 과정과 간호사로서 힘든 점, 보람 있었던 일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좋았다. 간호사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양성중 안준기 교장은 “어린 시절 직업체험은 학생들에게 자신의 미래에 대한 목표의식을 갖게 하고 동기를 부여하는 가장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양성중학교는 교과와 연계한 진로프로그램을 포함해서 학교교육과정에 더욱 다양한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편성하고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