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원시 문화원 제공

[경기도/양용기 기자] 경기 수원문화재단은 기존 수원화성·화성행궁의 관광정보를 담은 관광안내 리플릿을 QR코드를 활용해 온라인에서도 볼 수 있도록 전자책 형태의 수원화성·화성행궁 여행가이드를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온라인 전자책의 장점을 극대화해 모바일과 웹상의 최적 레이아웃으로 관광정보 습득의 편의성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 수원화성 문화관광 및 행궁동 골목길의 해설 프로그램은 물론 화성어차, 국궁 등 체험 프로그램까지 사전예약 홈페이지와 연동돼 정보제공 및 예약이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했다.

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연동된다. QR코드는 수원화성 매표소, 안내소에 설치돼 있는 배너형 광고물을 통해 접속 가능하며,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재단은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코로나 시대 수요에 맞춰 최근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있는 20∼30대 연령대의 개별 관광객에게 효율적인 관광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수원문화재단 관계자는 "관광안내용 전자책은 여행 내내 리플릿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고, 언제나 쉽게 열어볼 수 있어 수원화성·화성행궁을 방문해주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여행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양용기 기자 yk6007@sudokwon.com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