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서태호 기자] 반도체 제조 산업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1등 하는 산업 분야 중 대표 산업이다. 여기에 발맞춰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새로 반도체 인력을 전문으로 양성하고 있는 반도체융합캠퍼스가 주목받고 있다.

2020년 3월 새롭게 출범한 2년제 학위과정 반도체 특화 국책대학으로 여기에 부응하기 위한 시설과 장비를 보강하여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신입생을 맞고 있다.

｢반도체융합캠퍼스｣는 전국 최대의 반도체 기업 밀집 지역인 경기도 안성에 위치해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와 SK하이닉스의 용인 반도체 협력 지구(클러스터)와도 가까워 산학 간 상승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학 내에는 교육 훈련의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반도체 제조 현장을 옮겨 놓아 원스톱 실습이 가능한 러닝 팩토리(LF)를 두 곳을 설치 운영한다.

반도체공정실습실(LF)에서는 반도체 생산공장(Fab)과 비슷한 환경의 청정실(클린룸)인 에서는 반도체 제조 과정 중 웨이퍼 패터닝 실습 및 정밀도 확인을 직접 실행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정을 구축한 융합 기술교육 실습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반도체 웨이퍼 산화, Inspection, PR Coating, Mask & Develop, Inspection 과정을 실습 및 체험하여 반도체공정을 이해하고 기술 습득하게 된다.

반도체장비디지털센터로 이름 붙여 운영되는 반도체장비개발(LF)에서는 장비개발 과정 실습과 체험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반도체장비의 기구설계와 전장설계부터 제품측정 및 계측과 제어SW 및 SW품질센터를 구축한 공간으로 반도체 장비 시제품 제작과 제어SW 코딩 및 검증을 할 수 있는 과정을 구현한 융합 기술교육 실습장으로 구축되어 운영 된다.

반도체장비 주요 공정에서 필요한 장비를 제작하고 시험하도록 장비제작 Process에 따른 기구설계, 전장설계, 3차원측정, 계측시험, 제어SW 및 SW품질 테스트를 순차적으로 LF 공간에서 실습 및 체험 가능한 공간이다.

이러한 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은 채용 시 기업체의 선호도도 높아 인기가 많아 취업률도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반도체공정실습실과 장비개발 LF는 재학생은 물론 인근지역 기업체 연구소 시제품제작, 재직자 향상훈련 교육장 활용되며 중ㆍ고교 학생 체험학습, 경기꿈의대학 교육, 고교학점제 운영과정 교육 및 진로체험 프로그램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반도체융합캠퍼스는 신입생 정시모집은 1/18(월)에 마감되며 인터넷 또는 대학 방문하여 접수할 수 있는데 폴리텍대학은 특수 국책대학으로 타 전문대 또는 4년제 대학에 합격이나 등록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 가능하며 정시에도 수능 응시 여부와 상관 없이 학생부 100%로 지원, 원거리 학생들은 기숙사 생활이 가능하고, 2학년 2학기에는 조기 취업을 할 수 있다.

반도체관련 6개 학과(장비설계과, 융합소프트웨어과, 품질측정과, 공정장비과, 전기시스템과, 설계과)의 자세한 사항은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