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허윤기자] 고양시 덕양구(구청장 김운영)는 지난 22일 덕양구청장실에서 2021년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회장 김정희) 관계자 등이 참석한 이날 전달식에서 김운영 구청장은 김정희 회장에게 회비를 직접 전달하며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사랑으로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는 적십자사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정희 회장은 “매년 적십자 회비 모금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시는 덕양구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도록 꾸준한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 구청장은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적십자사에 감사드린다. 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단체 헌혈을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해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달된 특별회비는 재난 발생 시 구호활동,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지역 취약계층 긴급지원 등 다양한 인도주의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