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위원장 기동민)과 민주연구원(원장 홍익표) 공동주최로 서울시장 출마예정자에게 정책을 제안하고 유권자와 소통하는 「서울의 비전을 제안하다! 2021 전국순회 정책엑스포 in 서울」(1월 27일, 오후 2시, 유튜브 델리민주, 민주on, 새날 생중계)이 개최됐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책엑스포는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출사표를 던진 우상호 국회의원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첫 만남이자 서울 미래 비전에 대한 기조연설이 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글로벌 경제수도 서울’, ‘코로나19 극복방안’, ‘서울에서의 가족·돌봄·청년’, ‘서울 도시의 미래’를 대주제로 국회·학계·시민사회 등 각계 전문가 15명이 사전녹화한 정책제안 영상도 현장 중계 방식으로 공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공감대 높은 공약을 수립하는데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환영사에서 기동민 서울시당 위원장은 “이번 엑스포는 각계 전문가들이 제안하는 피부민생 정책과 서울의 미래 비전을 후보자와 당원, 시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지난 10년간 서울시정의 장점은 계승하고 여러분께서 제안하시는 새로운 혁신들은 적극 수용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홍익표 민주연구원 원장도 개회사를 통해 “행정 편의적이고 공급자 중심적인 도시 계획이 아닌 수요자 중심으로 주거, 교통, 환경, 교육 등의 정책들이 조화를 이룰 때 서울시민이 체감하는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의 비전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깊고 폭넓은 정책 아이디어들이 쏟아져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일 서울시당 대회의실 현장에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우상호 국회의원 함께 이낙연 당대표, 홍익표 민주연구원장, 기동민 서울시당 위원장이 내외빈으로 참석한다. 박성준 국회의원(중구성동을)과 이수진 국회의원(동작을)은 사회를 맡아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에 접속한 당원과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유한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