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연고를 가진 전국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부산을 방문해 가덕신공항 특별법 국회 통과와 사업의 신속 추진을 위한 힘을 실었다.

부산‧울산‧경남을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 ‘부산갈매기’ 의원단은 7일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부·울·경의 발전을 위한 가덕신공항 특별법 통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갈매기’ 의원단은 부산 지역에서 젊은 시절을 보냈거나 부산에 직·간접적으로 인연이 있는 국회의원 18명으로 구성됐으며, 의원별로 부산의 지역위원회들과 자매결연을 하고 지원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행사에는 부산갈매기 의원단인 안민석, 김병욱, 김영배, 오영환, 이용우, 전용기, 최인호 의원 등을 비롯하여 박주민, 송영길, 양경숙, 한준호 의원이 참석했다.

7일 가덕신공항 특별법 지원 결의대회는 부산갈매기 의원단 단장인 안민석 의원과 부산 명예시민인 송영길 의원의 인사말에 이어 부울경 시도당 위원장들의 환영사,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가덕신공항 특별법의 국회 통과와 사업의 신속하고 내실 있는 추진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한 뒤, ‘날자 부울경! 날자 가덕에서!’란 구호와 함께 종이비행기를 날리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안민석 의원은 “가덕도 신공항은 부울경 메가시티와 더불어 동북아 물류 허브도시를 만들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 될 것이다”라며 “부산갈매기 의원단이 중심이 되어 2월 임시국회에서 가덕도 특별법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유한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