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대명절 설을 맞아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고 있다. 추운 겨울, 든든한 식사가 될 식료품 세트(2억원 상당) 4천 개를 전국의 관공서에 기탁한다.
위문품은 약 200개 지역의 독거노인가정,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되고 있다.

이번 설맞이 선물은 의정부를 비롯해 인근 동두천, 남양주, 구리, 양주 등지에서도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4일 의정부 송산3동 주민센터를 방문한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정성껏 마련한 식료품 세트 25개를 전달했다.

이 날 기탁식에서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관계자는 “사회적 관심과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을 위해 성도들이 정성을 모았으며, 모두 어렵지만 이럴 때일수록 십시일반 온정을 나눠 고단한 마음까지 덥혀 주는 훈훈한 명절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하나님의 교회는 평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생필품, 이불, 라면 등을 기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기부, 특히 폭설이 강타한 시기에는 긴급 제설작업 등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면서 지역의 모범이 되고 있다.

이영재 송산권역동 국장은 “항상 주민들을 위해 애쓰시고 많은 도움을 주시는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교회가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서도 이렇게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장서 주시니 코로나19로 후원물품이 줄어든 요즘 같은 시기에 정말 큰 힘이 된다.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의정부/장초복기자 cbjang55@sudokwon.com 의정부/장초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