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대응의 이행력 강화를 위해)
광주경찰서는 17일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아동학대 대응의 이행력 강화를 위한 현장대응 공동협의체 출범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경찰과 아동학대전담공무원, 기관이 함께 출동하고 조사하는 체계를 마련 현장에서 구체적인 역할 분담과 협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후속조치로 현장의 공동대응 지침을 마련하기 위해 경찰, 시청 이동보호전담요원, 교육청, 성남사랑의 병원, 변호사 등이 참석하여 이동학대 현장대응 공동협의를 출범한 것이다.
또한 참석한 기관, 단체들은 공동대응 지침을 마련, 현장 의견 수렴과 시범운영을 신속히 진행하는데 뜻을 함께 했다.
이에 대해 광주경찰서 한 관계자는 “ 이동학대의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서는 현장의 확보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며 “ 기관 간 긴밀한 논의를 통해 현장 인력의 적극적인 대응을 지원할 수 있는 지침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의체는 매월1회 또는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여 현장조치 이후 보다 전문적인 학대 판정 및 사후관리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광주/윤재갑기자 yjk1868@sudok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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