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현진의 클래식 뮤지컬이 27일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열린다.
달서문화재단이 지역 예술계와 함께하는 DSAC 협업 시리즈 첫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뉴욕이 사랑한 파리, 파리가 사랑한 뉴욕 클래식 뮤지컬'을 주제로 진행한다.
TBC 라디오 프로그램인 '조현진의 더 클래식' 진행자이자 성악가인 조현진과 이재경 퀸텟(드럼 이재경, 피아노 안병규, 베이스 김희윤, 바이올린 조윤주, 플루트 조은아)이 함께한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전쟁의 아픔을 넘어 위로를 전하던 1930~50년대 미국과 프랑스의 클래식 뮤지컬 곡들을 관객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고전 뮤지컬 넘버들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는 주민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입장료는 2만원(학생 1만원)이다.
예매는 티켓링크와 웃는얼굴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이성욱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을 위해 전쟁 속에서 피어난 음악의 꽃인 클래식 뮤지컬 명곡을 소개하는 의미있는 무대를 준비했다. 이번 첫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기획 공연들도 예정돼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