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취업시장 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청년 고용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 1000개의 꿈’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졸업 후 취업에 어려움을 겪거나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은 청년들에게 일자리(기업)를 발굴해 매칭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최대 월 223만원의 임금을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
시는 총 1000개의 일자리를 발굴해 1000여명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일자리는 ▲포스트코로나 일자리(600여명) ▲청년인턴 직무캠프(350명) 등 2개 분야로 나눠 추진된다.
청년지원서비스 참여자 신청은 25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다. 4월에는 디지털 분야, 5월에는 기후환경과 사회적경제 분야 참여자 모집이 진행된다.
선발된 청년에게는 월 최대 223만원의 임금과 4대 보험가입이 지원된다. 또한 시는 일자리뿐 아니라 해당 분야의 직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교육을 완료한 참가자에겐 수료증을 제공한다.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유한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