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사회연대기금 논의 간담회 개최

정치
민주당, 사회연대기금 논의 간담회 개최
경사노위, 양대노총, 금융투자협회 참여
이용우 의원 “불평등 양극화 해소 및 지속가능한 공동체 준비해야”
  • 입력 : 2021. 02.23(화) 16:34
  • 유한태 기자
지난 21일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상생연대 3법 중 하나인 사회연대기금과 관련하여 노동계 등 각계의 의견을 나누기 위한 '사회연대기금 논의 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민주당 이낙연 대표, 오영훈 의원, 신영대 의원, 이용우 의원과 경사노위 문성현 위원장, 한국노총 전국금융산업노조 박홍배 위원장, 민주노총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이재진 위원장, 금융투자협회 나재철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이용우 의원의 사회연대기금 추진에 양대 노총 소속의 금융산업 노조가 비정규직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준비하고 있던 기존 지원정책과 향후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신규 출연을 사회연대기금으로 돌리는 방안 등을 제안하면서 자리가 마련됐다.

이용우 의원이 준비하고 있는 ‘사회연대기금’은 IMF위기 이후 촉발되고 코로나19로 확대된 양극화의 해소와 향후 지속가능한 공동체 형성을 위한 것으로 저소득층 생계, 서민 금융생활, 실직자 취업 및 생계, 비정규직 처우개선 지원 등을 목적으로 한다.

재원은 ▲세계잉여금의 출연 ▲다른 기금으로부터의 출연 ▲민간부문의 자발적 기부나 출연 ▲미청구자산의 관리 등으로 생기는 수익으로 마련하는 구상을 하고 있다.

이용우 의원은 “확대되는 불평등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우선 작게나마 시작해야 한다”며 “사회연대기금의 관건은 자발성이며, 개인의 작은 행동이 지속가능한 공동체의 출발점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오늘 은행연합회가 참석하지 못했지만, 향후 논의에 동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낙연 대표는 “금융권 노사가 힙을 합쳐 사내복지기금 일부를 사회연대기금에 출연할 것을 검토하신다고 들었다”며 “정부에서도 노사의 선한 의지를 뒷받침하고 자발적 기부문화의 확산을 돕도록 인센티브 강화 등 제도적 정비를 서두르겠다”라고 말했다.

문성현 위원장은 “사회연대기금은 노사정이 함께하는 것”이라며, “경사노위에서도 기금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양대 금융산업노조 박홍배 위원장과 이재진 위원장은 “금융산업 노사가 새롭게 생겨날 사회연대기금을 통해서 사회취약계층 노동자들의 양극화 해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나재철 회장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겠다”며 동참의사를 밝혔다.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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