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FC1995가 시즌 개막을 며칠 남긴 지난 24일,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온라인 출정식을 진행하며 본격적인 2021시즌 개막을 팬들과 함께했다.

부천종합운동장 내 구단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온라인 출정식은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송출 되었고 총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구단주 장덕천 시장의 인사말과 공식행사 그리고 이영민 감독의 토크쇼가 진행이 되었고 2부에서는 주장단 조수철, 박태홍, 박준희 선수와의 만남 그리고 구단 MD상품 소개 시간을 가졌다.

이영민 감독과 주장단 선수와의 토크쇼에서는 사전 팬들의 질문을 통해 진행이 되었고 유튜브 실시간 댓글 질문에 대한 응답 시간을 통해 진솔한 대화 시간을 가졌다. 뿐만 아니라 실시간 ZOOM 참여 팬들의 응원메시지를 선수들에게 전달하는 등 이번 온라인 출정식을 통해 비대면으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을 이어나가기 위해 노력했다.

출정식 마지막 순서였던 MD상품 소개 코너는 쇼핑몰 방송을 연상케 했다. 2021시즌 유니폼과 카파 트레이닝복 순서대로 소개된 코너에서는 직접 선수들이 착용한 모습이 노출되었고 각각의 설명이 뒤따랐다. 실시간으로 팬들의 질문에도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온라인으로 첫 출정식을 진행하면서 부천은 시즌 개막 전 팬들에게 2021시즌 구단의 방향성을 전달하고 재미를 담았다는 평가다.
부천은 일상 속 비대면 활동이 지속되고 있지만 앞으로도 팬들과 모든 순간 함께 하기 위한 온라인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윤명록기자 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