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허윤 기자] 파주시 운정2동은 지난 23일 운정행복센터 다목적홀에서 주민자치회 본격 시동을 위한 운영내규(이하 운영세칙)수립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해 말 관계형성교육에 이어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3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승원 송도2동 주민자치회 회장의 강의로 파주시 주민자치회 설치·운영 조례 학습, 운영세칙 타 시·군 사례 및 조항별 쟁점 토론 등이 진행됐다.

워크숍에 참석한 위원들은 “내가 사는 지역을 알기 위해 왔는데 많은 것을 배우게 됐다”라며 “주민자치회의 역할에 대해 각오를 다지고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권예자 운정2동장은 “주민 스스로 의견을 모으고 문제를 해결하는 생활 속 민주주의 실천에 더욱 힘써주길 당부드린다”라며 “새롭게 시작하는 운정2동 주민자치회가 지역사회의 상생과 발전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운정2동 주민자치회는 이번 워크숍을 바탕으로 3월 중 운영세칙 확정과 임원선출을 진행하하고 임기 2년간 ▲분과구성 ▲마을의제 발굴 ▲주민주도마을 계획수립 ▲주민참여예산 사업제안 ▲주민총회 개최 등을 주도해 갈 계획이다.

파주/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파주/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