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복합문화공간인 노들섬을 다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노들섬은 1970년대 이전에는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양지였다. 하지만 강변북로 건설 등 한강 개발로 시민들의 발길이 끊겼었다.
시는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노들섬을 ‘음악을 매개로 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지난 2019년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난 2019년 9월 개관 이후 겨울 스케이트장, 대규모 콘서트, 음악 페스티벌 등을 개최하며 활발하게 운영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오랜 휴관 기간을 가졌다.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재개하는 노들섬의 주요 프로그램은 ▲전시 ‘인투 더 포레스트(INTO THE FOREST)’ ▲2021 러브썸 페스티벌 ▲노들서가 ‘북캐’ 전시 등이다.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유한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