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태호 기자] 평택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종인)은 봄철 잦은 안개와 선박교통량 증가에 따라 ‘21. 3. 1.부터 ’21. 5. 31.까지 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평택·당진항은 봄철에 따뜻한 남서풍 영향을 받아 안개가 자주 발생하며 수도권 해양레저보트, 낚시어선 등의 수요 증가로 선박교통량이 상승하여 해양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따라 평택해수청은 선박용 레이더, 기적 등 안개로 인해 시야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사용하는 선박장비를 중점점검하고, 선박 종사자를 대상으로 가상현실(VR) 장비를 활용하여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황에서 해상추락 시 발생하는 위험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전광판의 해양안전정보 송출, 현수막 설치 등 해양안전 캠페인도 추진한다.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내실있게 추진함으로써 해양사고 예방에 주력하고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