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수원시의회 제공)

(수원/양용기기자) 수원시의회(의장 조석환)는 지난 5일, 수원시에 소재한 코로나19 신속 항원진단키트 제조기업인 SD바이오센서를 찾았다고 7일 전했다.

이날 조석환 의장, 김기정 부의장, 이미경 복지안전위원장 등 3명은 진단키트 개발에 힘쓴 관계자들의 노력과 추진과정의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의 말를 건넸다.

SD바이오센서(대표 이효근)는 콧물 등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15분 만에 판별할 수 있는 신속 항원 진단키트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9월 WHO(세계보건기구)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고, 11월 전국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으로 국내 판매허가를 받았다.

작년 12월에는 수원시와 ‘코로나19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맺고 두 차례에 걸쳐 총 11만개의 진단키트를 시에 기부한 바 있다.

한편, 조석환 의장은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큰 규모로 도움을 주신 덕분에 감염취약시설과 선별진료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하며, “수원시의회에서도 민․관 협력체계를 공공히 해 코로나19 위기를 돌파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수원/양용기 기자 yk6007@sudokwon.com 수원/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