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서태호 기자] 직전 평택시장을 역임한 공재광 국민의힘 평택시(갑) 당협위원장(이하 공 위원장)이 10일 칠괴동 버스공영차고지 현장을 방문하여 고시 철회와 지역 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 등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공 위원장은 칠괴동 버스공영차고지 현장에서 “이렇게 중차대한 결정 고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한 마디 설명조차 없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이라며 “사업설명회, 간담회, 공청회 등 지역 주민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절차 없이 졸속으로 진행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공 위원장은 “이 곳은 하루에 수백 대의 차량이 교행하는 곳”이라고 진단하며 “그 교행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주민들의 울부짖음을 행정기관이 외면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공 위원장은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다”며 “당장 고시를 철회하고 지역 주민들과 충분한 소통 및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합당한 절차를 밟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평택/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평택/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