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최근 문제가 되는 코로나19 백신 관련 가짜뉴스 등의 허위·조작정보 및 유해사이트 등 방송·통신상 불법적인 내용 심의와 차단, 제재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이원욱 위원장(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경기 화성을)은 지난 1월 말 임기가 만료된 후 오랫동안 공백 상태에 있는 방심위원 구성이 마무리되기 위해 국민의힘의 조속한 방심위원 추천명단 제출을 촉구했다.
지난달 23일 이원욱 위원장은 여야 간사에게 방심위의 위원 구성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방심위 위원 추천 요청 공문을 보냈다.
이후 더불어민주당은 3월 초 방심위 위원 추천명단으로 경기대학교 미디어영상학과 윤성옥 교수(여.50세)를 제출하였지만 국민의힘은 현재까지 방심위원 추천 인사를 확정하지 못하고 명단 제출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이원욱 위원장은 “4기 방심위 위원들의 임기가 지난 1월 말 만료된 후 오랜 시간동안 5기 방심위 구성이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업무공백으로 인해 방송 심의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상황이다.” 라면서 “방심위가 본래 역할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야당의 조속한 방심위원 추천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유한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