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윤명록 기자 ]부평소방서(서장 김기영)는 12일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탓에 산불 위험도가 높아짐에 따라 관내 원적산 일대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

봄철은 산불의 발생 위험이 매우 증가하는데 올해 2월에는 관내 함봉산에 미상 원인의 화재가 발생해 산림 16.5㎡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고 작년 2월에는 원적산 인근 철마산에 화재가 발생해 약 1,000㎡의 임야와 사찰 일부가 소실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캠페인에서는 등산객의 산불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산불화재 예방 안내문 배부 및 가두캠페인 ▲입산 시 화기용품 소지 금지 안내 ▲산림 인접 주택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 등 산불 화재 예방에 관련한 내용을 홍보했다.

이미화 예방안전과장은“산불 화재는 대부분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라며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인화 물질 소지하지 않기 등의 범시민적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인천/윤명록기자 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