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사려똑!똑!똑! 단체사진 모습

[파주/허윤 기자] 파주시 운정3동의 ’두부사려 똑!똑!똑!‘ 사업이 지난 12일부터 시작됐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권영세)와 운정3동 맞춤형복지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코로나19 상황임을 고려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한편, 전화와 휴대전화 메시지로 안부를 확인하고 시간을 정해 현관 밖에서 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두부사려 똑!똑!똑!은 2018년에 이어 올해로 3년째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복지 취약계층 돌봄 대상자 간에 장단콩 두부를 배달하며 안부확인을 하고, 이를 통해 이웃과 정서적지지 및 복지 지원 관계를 형성하는 주민주도형 인적안전망 구축사업이다. 올해는 한빛마을 6단지, 한울마을 4단지, 5단지를 시작으로 점차 확대해 운정3동 전체로 돌봄체계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윤병렬 운정3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렵지만 이웃 간의 따뜻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때”라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응을 위해 맞춤형복지 특화사업인 ‘두부사려 똑!똑!똑!’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두부사려 똑!똑!똑!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진행될 예정이다.

파주/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파주/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