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화성소방서 제공)

(화성/양용기 기자) 화성소방서(서장 김인겸)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지난 15일부터 내달 9일까지 4주간 관내 소방용수시설 및 비상소화장치 1,053개소에 대하여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일제 점검은 소방용수의 원활한 출수 가능 여부 및 비상소화장치의 정상작동 등 소방용수시설 전반에 대한 점검을 통하여 초기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 소방용수시설 정상 작동 여부 현장 확인 ▲ 소방용수시설 정확한 위치 확인 및 표지・보호대 등 관리상태 확인 ▲ 비상소화장치 정상 작동 여부 및 사용 장애 요인 제거 등을 실시한다.

또한 점검 시 불법 주·정차 단속을 병행하여 적극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소방용수시설 주변 5m이내에 주·정차 시 화재진압에 사용될 소방용수공급에 장애요인이 되어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1분 이상 주·정차 시 도로교통법 위반 행위로, 적발 될 경우 8만원(승합차등 9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한편, 김인겸 화성소방서장은 “일제 점검 이후에도 소방용수시설 등의 운용상태 수시 점검을 통해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화성/양용기기자 yk6007@sudokwon.com 화성/양용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