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허윤 기자] 파주시가 19일 파주시청 복지동 대회의실에서 아동학대 건으로 의뢰된 사례관리가구의 복합적인 문제해결과 생활안정을 위한 민관협력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파주시 관련부서, 아동보호전문기관, 파주경찰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파주보육원, 일자리센터, 사단법인 파주천사 등 9개 기관의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해당 사례는 가구주가 발달장애아동을 양육하는 과정에서 미흡한 양육환경조성과 잘못된 훈육방식으로 신고 된 건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분리조치 된 아동의 발달상태 확인과 보호, 가정의 경제적 안정과 자립 등을 목표로 각 기관의 역할을 논의, 조정했다. 또, 아동의 안전한 가정복귀와 적절한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주거환경개선, 알코올의존상담, 신체건강회복, 일자리마련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태희 파주시 복지정책과장은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양육자가 올바른 양육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자립을 위해 힘 써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파주시는 복합적인 위기상황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그들의 생활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파주시 복지정책과 주최로 주기적인 통합사례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활발한 민관협력체계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파주/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파주/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