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업 화환 대신 양곡 받아 기부, 수익금 일부 계속 기부할 것

개업축하 선물로 받은 양곡을 이웃돕기 물품으로 써달라며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인천 서구 석남2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낚시용품점을 운영하는 일성조구(대표 장수만)로부터 양곡 197포(10㎏ 158포 20㎏ 39포)를 전달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장수만 일성조구 대표는 “지역 내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어 화환 대신 양곡을 받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영 수익금의 일부를 계속 불우이웃돕기에 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김영식 석남2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인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관심과 나눔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성품은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인천/윤길상기자 yoongilsang54@daum.net 인천/윤길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