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청역 사거리에 설치된 도로명판모습.(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양용기 기자) 수원시가 22일 관내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일제조사를 대대적으로 실시 한다고 밝혔다.

이는 노후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로 인한 낙하 등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시설 유지·관리를 위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오는 8월말까지 관내 도로명판 1만 3606개, 기초번호판 1956개 등 관내 설치된 도로명주소 안내시설 1만 5562개를 일제조사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주소정보관리시스템에 수록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주소정보관리시스템 단말기(스마트 KAIS)를 활용해 시설물의 현장사진을 촬영한 후 ▲훼손 상태 ▲도로명 주소 데이터와의 일치 여부 ▲도로명 로마자 표기 ▲기초번호 ▲방향표시 등 점검한다.

한편, 시관계자는 “없어지거나 훼손된 시설물은 신속히 보수하고 이면도로, 골목길, 교차로 등 위치를 찾는 데 혼동이 있는 지역은 추가로 안내시설 설치 한다”고 덧붙였다

수원/양용기 기자 yk6007@sudokwon.com 수원/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