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윤명록 기자]부평구시설관리공단(장세강 이사장, 이하 ‘공단’)은 공단이 관리하는 공원 내 모든 운동기구에 관리번호를 부여한 스티커를 부착했다고 24일 밝혔다.

‘운동기구 관리번호 스티커’는 주민이 유지보수가 필요한 운동기구를 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공단 시설보수반 직원이 고장난 운동기구를 힘들게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공단은 지난 12월 관내 공원·녹지를 전수조사하여 3월 중순 부착 작업을 완료했다. 공원명, 운동기구 관리번호, 공단 전화번호가 인쇄된 스티커는 관내 공원 82개소 양팔줄당기기, 온몸노젓기, 허리돌리기, 앉아당기기 등 시설물 623점에 부착돼 있다.

공단은 이번 전수조사 작업으로 운동기구 고장민원 접수 시 스티커 정보만으로 공원과 시설물 위치를 바로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서비스가 가능해졌다.

공단 이사장은 “지역 주민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체육시설물 안전점검을 강화하여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인천/윤명록기자 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