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허윤 기자]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이하 센터)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신청하러 온 어르신에게 별도의 신청 없이 치매검사 또한 원스톱(One stop)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란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인공호흡기 착용 등 효과 없이 생명을 연장하는 의료를 시행하지 않거나 중단하는 것을 사전에 신청하는 것을 뜻한다.
센터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신청하기 위해 내소한 어르신들에게 조기치매 선별검사와 더불어 치매에 대한 정보 제공 및 관련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보다 빠르고 간소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일산서구보건소 강영호 소장은 “센터는 코로나19 상황 속에도 치매 조기검진 등 민원인 편의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치매관리 및 치매 돌봄 체계 구축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고양/허윤기자 hu1103@sudokwon.com 고양/허윤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