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달 31일 한국서부발전(주) 서인천발전본부(본부장 황해석),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조영정)와 함께 관내 빈집정비사업을 위한 후원금(5천만 원)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구는 관내 빈집의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낙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자 빈집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지난해 6월 서부경찰서를 비롯해 서부소방서,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 등 유관기관과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여기에 평소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공헌사업을 펼쳐온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가 힘을 보탠다. 서구지역 주거환경 개선에 동참할 것을 밝힌 데 이어 빈집정비사업 후원금 기탁 의사를 전달함에 따라 이번 기탁식이 이뤄지게 됐다.
이번 후원금은 빈집 안전관리를 포함해 청소 및 방역, 침수피해 예방 등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에서 진행하는 빈집정비활동 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재현 청장은 “서구 발전에 항상 애써주시는 서인천발전본부와 인천서구지역자활센터에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후원금 기탁을 통해 저소득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서구와 유관기관 간 공동 협력으로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에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인천/윤길상기자 yoongilsang54@daum.net 인천/윤길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