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수원시 평생학습관·외국어마을 소속 원어민 강사가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장애인을 대상으로 영어교육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양용기 기자) 수원시는 평생학습관·외국어마을,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회화 프로그램’ 시범 운영했다고 4일 전했다.

이는 영어교육을 받을 기회가 부족한 성인 장애인들을 위해 외국어마을 소속 원어민 강사가 찾아가 회화교육을 해주는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운영하고 있다.

이에 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장애인 또는 장애인보호자 등 20명(회차당 10명)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 2층 프로그램실에 실시했다.

이와관련 지난달 26일 1회차는 뉴질랜드 출신의 원어민 강사가 뉴질랜드의 문화와 원주민에 관해 설명등 ‘집의 형태’를 주제로 한국의 집을 비롯한 다양한 집의 형태에 대해 이야기하는 영어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지난 2일 2회차는 미국 조지아주 출신의 원어민 강사가 미국의 지형, 음식 등 소개등 ‘여행 팁(Tips)’을 주제로 여행 준비부터 실전에 필요한 간단한 회화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내달중 수원시 평생학습관·외국어마을의 정규 교육 프로그램으로 편성해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어회화교육은 지난해 9월부터 수원시 평생학습관·외국어마을 수탁기관 공모를 거쳐 선정된 아주대학교가 통합 운영 하고 있다.

수원/양용기 기자 yk6007@sudokwon.com 수원/우민기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