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지난 2일 구청 7층 신비홀에서 2021년도 교통모니터 위촉식을 개최하고 교통모니터 역할과 참여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통모니터는 변화하는 교통 환경에 대한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과정에 반영해 구민들과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계양구가 지난 2013년 2월에 발족해 8년째 운영하고 있다.
올해 신규로 위촉된 15명을 포함해 모두 88명으로 구성된 교통모니터는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현지조사 등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교통 분야에 대한 주민불편사항 제보활동이나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구청 정책에 반영시키는 역할을 한다.
한편 지난 해 교통모니터는 시내버스 무정차통과 모니터링, 버스정류소 노면표시와 시설물 조사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버스승강장 시설물 설치현황 조사활동을 실시해 안전하고 쾌적한 버스정류소 만들기에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위촉장을 수여한 박형우 구청장은 “교통모니터 여러분들이 제보해 주신 크고 작은 불편사항이 교통이 편리하고 안전한 계양을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된다.”면서 “앞으로 생활주변에서 겪고 보게 되는 교통관련 불편사항과 안전문제에 더 큰 관심을 갖고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인천/박용근기자 pyg4000@sudokwon.com 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