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인 국민체육센터의 실내수영장을 증축하고, 지난 3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신원주 안성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등이 참석해 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 증축을 축하하였으며, 행사는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임을 고려하여 소규모로 진행됐다.

시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생활체육에 더욱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18년 1월부터 국민체육센터 실내수영장 증축계획을 수립하고 약 3년에 걸쳐 총 사업비 75억 원을 투입한 증축사업을 추진해왔다.

본 사업을 통해 기존 실내수영장(연면적 2,973.24㎡, 6레인)에 연면적 1,384.39㎡(6레인)가 추가로 확장되었으며, 이로써 안성시 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에 수영장(12레인)과 다목적실, 헬스장 등을 갖춘 복합 체육시설로 재탄생했다.

이번 증축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금까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및 시설 증축 공사로 휴관해온 실내수영장이 오는 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제한적으로 재개장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분들이 코로나를 극복하고 다시 일상으로 복귀하여 마음껏 생활체육을 누리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시설 기반을 마련하여 시민이 건강한 도시, 안성 만들기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안성/서태호 기자 thseo113@hanmail.net 안성/조항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