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성 인천 중구청장이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인천 연수갑)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지난 31일 오후 구청을 방문한 박찬대 의원과 1시간 넘게 면담 하고 영종국제도시 학교 증설·생활인프라 구축을 위한 복합공공시설 건립과 인천공항행 GTX-D 노선 반영 등에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영종국제도시 공항철도 환승할인제도 시행 ▲영종국제도시 공공의료원을 포함한 종합병원 유치 ▲인천국제공항권역 내 항공산업(MRO) 클러스터 추진 ▲제2공항철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원도심 내항재개발 신속 추진 ▲원도심 주차장 확충 및 재생사업 활성화 ▲ 원도심 노후공공청사 복합개발 ▲ 원도심 소공원 조성사업 등에 대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찬대 의원은 영종국제도시 학교 증설과 관련해 “과밀학급으로 인해 학생들의 교육권이 침해받는 것은 시급하게 해소되어야 할 문제”라며 공감을 표하고, 최근 발생한 신광초등학교 교통사고와 관련해서는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근에 이슈화된 제물포고 송도 이전 가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과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이끌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최종순기자 godnf@sudokwon.com 인천/최종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