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해동불교조계종 화엄정사(주지 보광스님)는 지난 6일 이웃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훈훈한 정을 나누기 위해 양곡(10kg) 100포를 인천 서구 석남1동과 석남2동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양곡은 일자리를 잃거나 휴업·폐업으로 생계가 곤란한 가구, 빚이나 신용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금융 취약 가구, 쪽방·고시원·여인숙 등에서 사는 주거 취약 가구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보광 주지스님과 신도들은 부처의 가르침 중 하나인 나눔을 실천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매년 2,000포 이상의 양곡을 정기적으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며 지역 내 온기를 불어넣고 주민들과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보광 주지스님은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며 “기탁한 양곡이 코로나19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윤길상기자 yoonkilsang54@daum.net 인천/윤길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