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윤명록 기자] 인천남동경찰서(서장 윤시승)는,
지난 3월 31일, 4월 8일 2차례에 걸쳐, 구월아시아드선수촌 5단지 아파트 및 성리중학교 인근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비대면(언택트) 이동 상담소』를 운영 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비대면 이동 상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치안서비스 공백을 최소화 하고자 이동 상담소로 단장한 경찰차량 내에 테블릿PC를 설치, 영상통화 기능을 활용하여 경찰서 내 근무하는 경찰관들과 현장의 민원인이 비 대면으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동상담소에서 제공하는 치안서비스는 여성청소년과 수사 대상 범죄인 성폭력, 가정폭력, 학교폭력, 아동학대에 대한 상담과 경찰관을 꿈꾸는 청소년들의 진로 상담, 미아방지 사전지문등록 및 포돌이·포순이 포토존 운영 등 이다.

두 차례 운영 결과, 상담 2건, 경찰 진로상담 4건, 지문등록 24건, 포토존 이용 43건 등 200명 이상의 주민들에게 총 73건의 치안서비스가 제공 되었는데, 특히, 사전지문 등록에 대한 주민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아이와 함께 사전 지문등록을 위해 이동 상담소를 방문한 한 주민은‘아이를 데리고 움직이기 어려운데, 직접 오셔서 정말 편했어요’라며 경찰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윤시승 남동경찰서장은 “최근 비대면 서비스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고 있는데, 경찰도 이러한 시대상을 반영하여 주민들에게 비대면 치안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며, 남동경찰서는“이번 이동상담소 운영을 시작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찾아가는 치안 서비스 정책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인천/윤명록기자 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