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빅데이터 캠퍼스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온라인으로 배울 수 있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캠퍼스’를 5월부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빅데이터 캠퍼스는 서울시가 2013년부터 수집한 민간·공공데이터를 민·관·산·학이 자유롭게 공유·분석·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간이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캠퍼스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데이터 분석·활용법을 배우는 교육 서비스다.
시는 온라인 캠퍼스 개관과 함께 빅데이터 캠퍼스 교육 대상·과목도 확대한다. 기존 전문가 대상 교육뿐만 아니라 입문자와 공공기관을 위한 수준별 맞춤형 교육을 시작한다. 교육 과목은 기존 10종에서 데이터 가공 교육 등을 더해 총 18종까지 확대한다.
특히 올해는 관련 분야 학생과 전문가들을 위한 데이터 가공 교육도 신설한다. 서울시의 공간 정보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교육도 대학과 함께 신규 개발해 하반기 중 선보일 예정이다.
빅데이터 캠퍼스 온·오프라인 교육은 서울 디지털재단을 통해 운영한다. 관심 있는 시민들은 빅데이터 캠퍼스 홈페이지와 서울 스마트캠퍼스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을 확인하면 된다.
이수재 서울시 빅데이터담당관은 “5월 온라인에 문을 여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캠퍼스’의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데이터 분석에 대해 배우고 싶은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하게 교육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한태 기자 yht1818@sudokwon.com 유한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