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지난 14일 구청장실에서 북성송월동 통합 행정동 명칭공모 시상식을 갖고 입상자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했다.
앞서 중구는 지난 2월 북성동과 송월동의 통합 행정동 명칭 공모전을 개최했다. 총 89건의 명칭을 접수, 3단계 심사를 통해 6개의 입상작을 선정하고 이중 개항동을 최종 명칭안으로 확정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덕분에 창의적이고 지역의 역사성과 특성을 반영하는 우수한 명칭이 많이 접수되었다”며 “확정된 개항동 명칭은 북성동과 송월동이 통합되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중구 원도심 지역의 중심동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최종순기자 godnf@sudokwon.com 인천/최종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