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윤명록 기자] 인천시 남동구 논현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순삼)는 최근 논곡중학교와 마을복지계획사업을 위한 상생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청소년의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도모하고, 봉사와 나눔을 통해 청소년과 마을이 함께 성장해 나가는 마을복지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논곡중학교 마을공방체험반 학생들은 동아리활동으로 직접 만든 쿠키, 빵 등 간식을 논현2동 취약계층 아동 및 노인 54가구에 지원할 예정이다.

강춘삼 논곡중학교장은“코로나19로 잃은 것은 학생들 간 학습격차 보다 학생들 간의 상호작용과 사회성의 상실이며, 마을과 학교가 협업하는 마을복지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것은 공동체의식을 되찾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홍순삼 논현2동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돼 있는 지역 취약계층에게 작은 희망을 제공하고, 학생과 마을주민이 소통으로 하나 되고 지역자원 나눔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을복지계획에 동참하는 논곡중학교 학생들과 선생님께 감사를 전했다.

인천/윤명록기자 3220507@naver.com 인천/윤명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