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가정1동 주민자치회(회장 박본식)는 지난 16일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 교육장에서 가정1동 마을의제발굴 1차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주민자치회에서 그동안 분과별로 진행한 마을자원조사 및 주민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모인 가정1동 주민들의 의견을 공유하고 이를 토대로 2022년 주민참여예산 사업계획을 수립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워크숍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2개 분과씩 나뉘어 진행됐다. 마을자원조사 결과 발표를 시작으로 발굴한 의제 구분하기, 구체화하기, 활동소감 나누기를 끝으로 2차 워크숍을 기약하면서 마무리했됐다.
박본식 회장은 “이번 워크숍은 주민이 지역사회의 진정한 주인임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가정1동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필요사항을 반영한 마을의제를 발굴해 살기 좋은 가정1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선숙 가정1동장은 “주민 스스로 마을의 문제에 참여하고 해결하는 주민자치야말로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이라며 “가정1동 주민자치회의 활성화를 위해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윤길상기자 yoonkilsang54@daum.net 인천/윤길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